홈플래닛 휴대용 목걸이 선풍기 구매리뷰

이번 포스트는 홈플래닛에서 출시한 휴대용 목걸이 선풍기에 대한 구매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더운 여름을 최대한 시원하게 지낼 수 있는 다양한 전자 제품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핸드 선풍기나 휴대폰 부착 선풍기가 유행했었는데 최근에는 넥 쿨러 제품들이 나와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중입니다. 

 

그 제품들 중에서도 온라인에서 판매량이 좋고 가성비가 좋다고 평가받는 쿠팡 자체 브랜드 홈플래닛의 휴대용 목걸이 선풍기에 대한 구매 리뷰글을 정리해봤습니다. 구매하시는데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홈플래닉 휴대용 목걸이 선풍기 구매리뷰

장점

디자인이 깔끔하고 헤드폰을 걸고 다니는 느낌입니다. 목에 걸고 있으면 두 손이 자유로우니 손선풍기에 비해 훨씬 편합니다. 그리고 버튼 조작이 심플하고 간편합니다.

 

1~4단까지 풍량 조절이 되는데요. 4단까지 하면 소음이 발생합니다. 밖에서 사용하면 소리에 묻혀서 괜찮은데 도서관 같은 조용한 곳에서는 민폐가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에어컨 근처에서 사용하면 더 시원한데 사무실에서 사용하면 더위를 식히는데 최고인 듯 합니다. 

 

각도 조절이 가능해서 목에 걸치고 난 후 좁게 구부릴 수 있고 넓게 펼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무게는 생기건에 비해 무겁지 않습니다.

 

C타입 충전으로 금방 완충되는 편입니다. 같이 포장된 박스 안에 케이블선이 들어있으며 충전할 때는 제품 옆에 반짝거리며 빛이 켜지고 완충이 되면 꺼지는 방식입니다.  

 

바람 세기는 4단계까지 조절이 가능한데 4단계 풍속으로는 몇 시간 사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2단계 정도로 사용하면 하루 정도는 너끈히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반 선풍기처럼 날개를 돌려 바람을 일으키는 구조가 아니라서 머리카락이 긴 사람들이 사용한다고 해도 머리카락이 걸릴 일이 없는 것이 또 하나의 장점입니다.

 

가격은 2만원 대여서 타사 제품 대비 가격대 성능비가 좋은 것 같습니다.

 

단점

더운 날 바깥 공기가 뜨거운 곳에서 사용하면 더운 바람이 들어와서 좋은지 나쁜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턱부분만 시원하고 목 뒤쪽은 바람이 불지않아 시원함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휴대용 선풍기가 없는 것보다 낫지만 이 부분이 아쉽네요. 

 

적당히 시원한 밤이거나 봄 가을같은 계절에 운동하기에는 좋겠지만 아주 무더운 여름에는 효과가 크기 않을 것 같습니다.

 

목 밑에서 바람에 쏴주기 때문에 눈이 조금 건조할 수 있습니다. 각도를 잘 잡아서 사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디자인적으로 가운데 부분이 실리콘 마감처리되어있고 안에는 관절 구조물이 들어가 있어 제품을 꺾을 때는 부드럽고 고정이 잘 됩니다. 다만 흰색이라 조금 쓰다가 보면 금방 오염될 것 같아서 염려가 되네요.

 

결론

지하철 이동이 많거나 사무실에서 조금 더 시원하게 여름을 보내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아이템입니다. 야외 활동이 많은 경우 더운 바람을 그대로 사용하기 때문에 효과가 높지 않으며 3단계 이상은 소음이 있기 때문에 예민하신 분들은 권하지 않는 제품입니다.